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이람 클라프 (문단 편집) ==== 4부 ==== >"요즘 대장님 좀 이상해." >[[국밥]] 몇 수저를 뜨다 말고 뮤우가 말했다. 우뚝 손을 멈춘 코엔과는 달리, 허크는 태연하게 국물을 들이마셨다. >"분명 우리한테 숨기는 게 있다니까. 말도 없이 사라진 게 이번이 몇 번째인 줄 알아?" >"글쎄." >"휴. 넌 진짜… 이 와중에 밥이 넘어가냐?" >뮤우의 투덜거림엔 이골이 났는지, 허크는 어깨를 한 번 으쓱하고 말 뿐이었다. 다른 말을 더할 수 없는 코엔은 수저로 애꿎은 국밥 그릇만 뒤적였다. >"그래도 난 대장을 믿었어. 무법지대는 몰라도 우리 군인들을 일회용 도구 취급하는 귀족들만큼은 나도 적이라고 생각하니까. 그런데…" >"믿을 거면 좀 끝까지 믿어라. 대장님이 무법지대 놈들도, 귀족들도 한 번에 싹 처리할 방법을 찾고 계시다잖냐." >"그러니까 내 말은 그게 정말… 맞냐는 거지." >밥 한술이 얹힌 듯, 답답한 심정을 무어라 표현할 길이 없었다. 도저히 말이 통할 것 같지 않은 허크는 제쳐두고, 뮤우는 코엔에게 눈을 돌렸다. >"넌 어떤 것 같아? 대장님 말이야. 사실…" >"다들 여기 있었네." >[[호랑이]]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. 하이람이었다. >모두의 시선은 둘 곳을 찾아 흩어졌지만, 하이람은 예의 그 미소를 잃지 않은 채 능청을 떨었다. >"참 완벽한 날이야. 그렇지?" [[파일:하이람_천계전기.gif]] >'''자, 시작해볼까?''' - 조우시 대사 >'''계획은, 완성될거야….''' - 사망시 대사 4부에서는 [[런처(던전 앤 파이터)/여자|스톰트루퍼]]의 OR-DX와 유사한 아머팩을 장착하고 등장한다. 겐트에 폭탄을 설치해 귀족파건, 황족파건 다 날려버려서 새로운 세상으로 만드는 계획을 세운 후 안트베르 협곡에서 대기하는 중이었다. 모험가와 [[휴 피츠래리]]가 하이람의 폭탄을 제거하고, 잭터와 운이 하이람을 잡으러 뒤쫓아간다. 하지만 하이람이 부비트랩으로 잭터를 폭사시키려 했으나 이를 눈치챈 [[안내인 레베카]]가 잭터를 구한다. 이후 새로운 무기로 무장해 운을 제압하지만 황급히 달려온 모험가에게 패하고, [[최후의 발악|폭탄의 스위치를 누르나]] 터지지 않자 당황한다. 이내 후방에서 기습 사격을 하며 등장한 레베카에게 제압당한 그는 결국 "[[검은 눈의 사르포자|역시 나는 틀리지 않았다]]"라는 투의 말을 끝으로 운과 레베카의 총탄에 맞고 전사한다. [[파일:하이람의 마지막.jpg]] >[[유언/한국 창작물|그렇군. 하하하. 그래. 역시... 내 예감은 틀리지 않았어. '''체인피스의 꼬맹이들을 살려두면... 위험...!''']] >---- >운과 레베카에게 사살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 자신의 손으로 살해했다고 믿은 체인피스 꼬맹이들의 복수가 성공한 셈이다. 그의 부하들은 여전히 하이람을 철석같이 믿고 있었으나 진실을 듣고 전의상실하며 그대로 퇴장한다. 이후 어떻게 되었는 지는 시나리오에서 나오지 않는다.[* 에르제가 용서해주었으나(안제 웨인 등의 강경파 귀족들까지 용서한 대인배다.) 상사의 진실에 의한 죄책감으로 자진하여, 정황상 전쟁 범죄자로 규정되어 구속 및 처형되었거나 혹은 겐트에서 추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.] {{{#!folding 스토리 개편 전 (펼치기/접기) 스토리 개편 전엔 급전개와 저질 연출로 몰입이 안 된다는 평이 많았다. [[팀킬하는 보스|자신을 믿고 따르던 부하들을 전부 본인 손으로 죽였고]] '''특히 부비트랩으로 [[스티브 헤인즈|{{{#black 자신을 배신한 코엔을 끔찍하게 살해한}}}]]''' 상당한 악한이 되었는데, 애초에 하이람, 해안 수비대 등 충분히 더 써먹을 수 있는 매력적인 인물들이 4부에서 의도적으로 정리당했다. 게다가 하이람은 나름대로 스승도 있었고, 무법지대에 악감정이 있지만 개인의 성향이 사납고 극단적이어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불안정성으로 천계전기에 더욱 깊이를 주는 장치가 되기도 했으며, 그럼에도 제 동료들인 해안수비대는 아끼고 챙겨주는 리더로서의 면모도 갖고 있어 나름의 매력을 갖고 있었다. '''[[천계전기/비판|그런데 갑자기 이 나라는 답이 없다, 방해하면 부하도 모조리 죽인다는 식으로 나오며 미친 테러리스트로 만들어 버렸다.]]''' 그래서 스토리 개편으로 해당 내용들은 전부 수정되었다. }}} 호감도 일정 이상 시 모험가 앞으로 편지이자 유서가 발송된다. 자신의 계획을 망쳐줘서 고맙다며, 헤르만의 설계도를 싹 태워줄 것을 모험가에게 부탁한다. 하지만 이 설계도를 황제의 최측근 세븐 샤즈의 [[린지 로섬]]이 가져가 확인사살당한다.[* 그리고 린지가 설계도를 [[미쉘 쿠리오]]에게 무사히 전해준 덕분에 미쉘이 가진 나머지 반쪽 설계도와 합쳐지면서 차원 항해선 '''[[바하이트|데 슐뤼셀 주어 바하이트]]'''가 완성되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